의심스러운 꼬치동자개 복원 연구

오늘 다음 실시간 검색어에 꼬치동자개 복원 성공 치어 1000여마리 방류 행사라는 기사가 났더군요.

제가 낚시를 좋아해서 조금 관심을 가지고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꼬치동자개 증식으로 2004년 5월1일부터 2017년 5월을 검색해 보면 2005년에 이미 증식 복원 성공 글이 보입니다.

그리고 2007년, 2008년 2009년의 글들은 2008년 복원 성공 치어 방류 행사에 관한 기사를 2007년 연구 착수때 작성된 글에 업데이트 한 것이거나 2009년에는 다시 한번 포스팅 된 글로 분류가 됩니다.

이미 10년전과 13년 전에 복원에 성공한 사업을 연구과제로 지정해서 복원어종으로 삼을 이유가 있었을까요?

이는 대표적인 예산 낭비인 것 같군요.

하긴 환경부가 하는 일이 이따위긴 합니다.

제가 예전에 환경부 산하 국토 생태 포털 홈페이지 제작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 홈페이지를 만들고 홈페이지 오픈을 하지도 않았는데, 2차 사업으로 리뉴얼에 들어가서 어리둥절했습니다.

2차 리뉴얼 홈페이지도 완성을 했는데 환경부 산하 환경과학원 서버실 공무원이 도메인주소 설정을 행정적인 문제로 열지 못해서 실컷 개발만 해놓고 런칭을 하지 못했죠.

1차, 2차 사업에 아마 각 1억 이상의 비용이 들었을텐데 그냥 쌈싸먹은 것이죠.

환경부…대표적인 적폐 부처인듯 합니다.

꼬치동자개 복원 연구라는 것이 정말 필요한 사업인지…

그리고 이 꼬치동자개 증식 연구 기술이 매번 새로 연구를 해야할 만큼 학문적으로 중요한 문제인지 궁금하군요.

아니 어쩌면 세상에서 제일 복원이 쉬운 멸종위기 어종이 꼬치동자개가 아닐까 의심스럽기도 하네요.

이건 생태계 복원 연구가 아닌, 초등학생들 탐구 수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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